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채권] 랠리..7년입찰호조, 응찰 작년6월래최고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채 금리가 큰폭으로 하락(가격상승)했다. 29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에서 외국계중앙은행등을 포함한 투자자들의 응찰률이 지난해 6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10년물 금리는 미 노동부가 지난 6월4일 고용지표를 발표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채권] 랠리..7년입찰호조, 응찰 작년6월래최고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AD

29일(현지시간) 오후 3시25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7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6bp 급락한 2.71%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15bp 하락한 3.33%를 나타냈다.


연말을 맞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바클레이즈 듀레이션지수가 이달 0.9 올랐다. 이는 12월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와 같은수준이다. Christian Cooper 뉴욕주재 제프리그룹 딜러는 “연말을 맞아 윈도드레싱에 나서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올해 미국채 투자수익이 4.9%를 기록했다. 전년에는 3.7% 손실을 기록한바 있다. 투자등급 회사채도 8.2% 수익을 올렸다. S&P500지수 또한 13% 상승했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7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2.830%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6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한 예측평균치 2.864%보다 낮은 수준이다.


bid-to-cover율은 2.86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입찰에서는 2.63을 보인바 있다. 외국계중앙은행등을 포함한 간접입찰자들의 응찰률이 6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이후 최고치다. 직접입찰자들의 응찰률은 4.6%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8.5%를 최근 10번 입찰에서의 평균치는 10.4%였다.


전일 5년물입찰에서 bid-to-cover율이 2.61을 기록해 지난 6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350억달러어치의 2년물 입찰에서는 응찰수요가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미 재무부는 이로써 이번주 990억달러규모의 입찰을 마무리했다.


블룸버그와 EFFAS(European Federation of Financial Analysts Societies)에 따르면 12월 미국채투자수익이 2.7%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6개국 소버린지수중 최악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것이다.


미 연준(Fed)은 2012년 6월물부터 2013년 6월물까지 53억8700만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이로써 올해 국채매입을 마무리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