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6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하던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7센트(0.4%) 내린 배럴당 91.12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4센트 내린 배럴당 94.1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재고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재고 증가 전망이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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