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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사공일 회장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어 나갈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9일 "2011년에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일 회장은 이날 신묘년 신년사를 통해 "협회는 국격 향상의 기반을 적극 활용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조기 달성하고, EU-미국-아시아 대륙을 잇는 FTA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비즈니스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모바일 혁명의 확산에 무역업계가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활동도 강화하고 녹색산업과 서비스 등 신성장 유망산업의 수출동력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사공 회장은 "우선 프리미엄 마케팅 확산에 최선을 다해 우리 상품의 제값받기와 명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인도와 아세안 등에서 대규모의 빅바이어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프리미엄 무역상담회를 올해 대폭 확대하고 해외 유명백화점이 참가하는 특별상담회를 개최해 우리의 중소기업이 만든 숨겨진 우수 상품들이 쉽게 글로벌 빅바이어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어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하여 채택된 개발의제를 구현하기 위해 무역을 통한 개도국과의 동반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아가고 무역업계가 새로운 무역환경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사공 회장은 마지막으로 "앞서가는 마케팅 기법을 업계에 확산하여 중소기업이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기민하게 활동을 할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모바일 무역시대에 대응, 소셜 미디어(SNS)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채널을 다원화하고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 정보를 담은 바이어 뱅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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