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경북 영주와 경기 김포 지역에도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경북 영주, 경기 김포 지역 2곳에 대해서도 구제역 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지역은 경북 영주와 경기 김포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 영주는 2200여 4만5000여 마리, 김포는 300농가 1만4000여 마리가 대상이다.
예방 접종은 공무원, 공중방역수의사, 공수의사 등 70개팀 210명이 투입된다. 정부는 백신 접종 개시 후 10일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지역은 14시·군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지난 23일 경북 안동·예천, 경기 파주·고양·연천 등 5개 시.군에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 한 후, 지난 28일엔 강화·양주·포천·충주 지역을, 이날은 경북 영주와 경기 김포를 추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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