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대우정보시스템, 연중 신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다음달 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선박엔진제조업체 두산엔진과 다음달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업체 인텍플러스가 각각 2만100원(+1.01%), 8100원(+5.19%)으로 2일, 5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달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다나와가 1만5300원(-3.77%)으로 하락했고 다음달 24일 공모 청약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가 5400원(-1.82%)으로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8만원(-0.62%)으로 내려 4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나노소재 제품 제조업체 나노신소재는 1만9000원(+2.70%)으로 하락 이틀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예심 청구 기업으로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8만원(-1.23%)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금융 관련 주로는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5500원(+0.98%)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고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1만1100원(+2.78%)으로 14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생명보험사 KDB생명은 4850원(-0.41%)으로 다시 내려 5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관련 주로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제조업체 세메스가 23만1000원(+0.43%)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5350원(+3.88%)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그 밖에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7만7000원(+1.99%)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을 기록했다. TRS(주파수 공용 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9700원(+0.52%)으로 올라 나흘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밖에 SI(시스템통합) 업체 대우정보시스템은 7000원(+3.70%)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연중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