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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in-Win파트너십 "베스트 컴퍼니 50개社 글로벌톱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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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차 협력사 지원확대 1조펀드 조성
2013년 모든 결제 현금화 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대·중소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올인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비투자·기술개발·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술·품질·경영기법·인재육성 등의 종합 지원책을 실시하며 협력사가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베스트 컴퍼니(Best Company)' 제도를 도입, 2015년까지 50개사를 글로벌 '톱(Top)'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의 협력사 지원책은 다각도로 진행된다. 우선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10월부터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을 확대한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평소 자금조달이 어려운 협력사들의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현금성 결제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내년에 우선 60일 이상의 어음을 없애고, 2013년부터는 60일 미만의 어음까지 없애 모든 결제를 현금으로 하기로 했다.

기존 거래 여부와는 상관없이 기술력만 있으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분야별 신기술 보유업체로 '혁신기술기업 협의회'를 구성,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협의회인 '협성회' 운영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협력사가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혁신분과를 신설, 혁신과제를 직접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출신 전문 임원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이 하기 어려운 인재육성을 위한 맞춤교육은 물론 친환경 규제, 6시그마 혁신활동 등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협력사 대표 자제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경영자 양성프로그램 '미래 경영자 양성 과정'을 2004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교육하기 위해 2008년 말 중국 천진을 시작으로 소주 및 혜주 등에서 '상생혁신학교' 를 운영 중이다. 상생혁신학교는 품질관리·제조물류·설비개선 등 현장관리 기술과 함께 사출·프레스·실장기술 등 전문기술까지 총 10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협력사 경영전반의 프로세스관련 혁신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장까지 그 활동이 확대되도록 해 협력사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협력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거래규모가 연간 30억원 이상이면서 기술·품질·경영 인프라 등이 우수하고 혁신 의지가 강한 업체들을 '베스트 컴퍼니'로 선정해 2015년까지 50개사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1·2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이버 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1차 협력사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2차 협력사로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중견전문인력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종합고용 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필요 분야에 대한 인력수급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지원센터' 운영을 포함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Win-Win파트너십 "베스트 컴퍼니 50개社 글로벌톱 육성" 최지성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삼성전자 사장단이 지난 10월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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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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