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최근 전문가들 참여한 심의회 열어 이름 바꾸기로 결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 봄 문을 여는 충북 청주 남부경찰서 이름이 ‘청주 청남경찰서’로 바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8일 신설되는 청주 남부경찰서(가칭) 이름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의회에서 ‘청주 청남경찰서’로 확정, 새해 3월 문을 연다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5월 ‘청주 직지경찰서’로 결정했으나 ‘직지’가 ‘직지심체요절’의 약칭으로 경찰관서 이름으론 적절치 않다는 의견들이 있어 이렇게 바꿨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직지심체요절 발간장소가 청주 흥덕경찰서 관할인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흥덕사지’란 점에서 관할구역이 맞지 않다는 견해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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