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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차 우회도로 일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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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1일 오후 양촌교차로∼석곡교차로 5Km 4차로…내년 상반기 오동교차로 뚫려

청주 3차 우회도로 일부 ‘개통’ 청주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남면~북면) 건설사업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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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 3차 우회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1일 오후 3시 청주 3차 우회도로중 양촌교차로∼석곡교차로까지 5Km 구간(4차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청주 3차 우회도로는 도심 내 교통 분산을 위해 8142여억원을 들여 청주외곽(남일면 효촌리∼휴암동∼오동동∼북일면 구성리∼효촌리) 42.35km를 링로드형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뚫는 사업이다.

효촌~휴암 구간은 2345억원을 들여 남일면 효촌리에서 흥덕구 휴암동까지 11.4km를 건설하는 것으로 2001년 3월 착공,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이다.


지난해 효촌교차로부터 양촌교차로까지 4Km를 개통한데 이어 양촌교차로부터 석곡교차로까지 5km 구간을 더 개통하게 됐다.


한편 2008년 12월 착공한 휴암동에서 오동동 사이 13.33km는 사업이 순조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오동교차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서 북일면 구성리간 4.02km도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주시 국도시설담당은 “지난해 효촌~양촌 도로 개통에 이어 양촌~석곡 도로가 더 개통 되면 차가 도심을 거치지 않고 시 외곽으로 돌아감으로써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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