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27일 밤부터 서울에 9.7cm의 폭설 내려 28일 출근길 서울 시내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현재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눈에 덮여 차선이 보이지 않고 영하의 날씨에 노면이 얼어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속도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 감사원길과 개운산길, 인왕산길과 북악산길은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밤사이 제설 작업이 진행됐지만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탓에 효과는 미미한 상태다.
서울시는 제설차와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 860대와 제설 인원 5300여명을 투입했다.
경기 남부 지역에도 최고 10cm의 눈이 내려 역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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