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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설 점입가경..英이어 佛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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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럽, 특히 영국에 큰 피해를 입혔던 폭설이 프랑스 북부 지역을 다시 한 번 강타했다. 항공기 결항 등 피해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23일 영국공항공단(BAA)에 따르면 런던 히드로공항은 폭설로 인해 5일 동안 총 100편의 비행기가 결항됐다. 더블린 공항 역시 폭설로 폐쇄됐으며 벨기에 브뤼셀 공항도 비행기 운항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 역시 폭설이 다시 몰아치면서 운항편의 20%가 결항되는 등 이번 주 내내 유럽 내 주요 공항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유로스타 역시 이날 하루 52건의 운항횟수 중 8건이 취소됐다. 사고를 우려한 속도 제한 조치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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