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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많은 눈·· 최고 8cm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상청은 27일 북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인천 1.9 cm, 서울 0.2cm, 동두천 0.2cm 수원 1.0cm, 이천 0.4cm 등 적설량이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 5km 위에 영하 30도의 찬공기와 하층에 습기를 포함한 난기류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눈구름대가 형성됐다"면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 기상특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및 중부지방(강원도영동제외), 전라북도(내일), 경상북도내륙(내일), 제주도산간(내일), 서해5도, 울릉도.독도(내일)는 3~8cm 내외다. 경기 및 영서 산지에는 1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28일에는 전라남도, 경상남도내륙 지방에는 1~5cm 눈이 내리겠고 강원 영동 지방에는 1cm 내외 적설량이 관측되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내린 눈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도로가 어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상태에서 28일 낮에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오후 늦게 눈으로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미리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수요일인 29일과 목요일인 30일 사이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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