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소식 갖고 운영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한 신창문화복지센터가 완공돼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2009년 11월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완공된 관악구 신창문화복지센터는 당초 경로당 전용시설로 신축하려 했으나 토지, 건축물 이용률을 극대화 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세 차례의 계획변경과정을 거쳐 문화복지센터로 건립됐다.
관악구 신창문화복지센터는 옛 행운동주민센터 청사부지에 대지 380.5㎡, 연면적 902.25㎡, 지하 1, 지상4층 건물로 세워졌다.
건축비 21억9100만원에 U-관악통합관제센터 시설비 22억9000만원을 포함, 총 44억8100만원 예산이 소요됐다.
1층 신창경로문화센터는 어르신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체조, 노래교실 같은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르신의 여가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 책이랑놀이랑 도서관은 어린이 조합놀이대와 3000여권의 책을 비치해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도서관으로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식문화가 생동하는 어린이 테마형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3,4층 U-관악통합관제센터는 관악구민의 재산과 생명의 안전을 지키는 장소로서 관악구 전체 CCTV를 효율적으로 통합관제하여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와 각종 재난 재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 지하 1층 행운동자치회관 휘트니스센터는 다량의 운동기구를 비치, 주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다.
유종필 구청장은 “신창문화복지센터가 주민의 안전과 건강증진, 경로 등 주민복지와 문화적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적 문화복지 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리라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에게 활력을 주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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