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현빈과 하지원이 로맨틱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본격적인 사랑이 전파를 탔다.
주원의 백화점 VVIP 파티에 완벽한 모습으로 나타난 라임. 주원은 그런 라임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라임은 주원을 바라보고 "아버지 걸고 당신 어머니께 그쪽 안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그쪽 만나면 힘들 거 아는데 안보고 힘든 것 보다 보고 힘든 편이 낫겠다"며 "하지만 인어공주는 될 생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쪽이 대답해라"고 주원에게 물었고 주원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성추행범 소매치기 등 생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주먹을 날린다. 이렇게 멋있는 여자는 처음 본다"며 "이게 내 대답이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오스카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춤을 췄고 주원은 라임에게 가벼운 입맞춤을 건넸다. 이에 라임은 "당연하지. 혹시 주변에 우리 백화점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 있으면 빨리 팔아라고 해라. 여자한테 눈이 팔려서 일생일대의 인수합병을 망쳤으니까"라고 말한 뒤 서로 진한 키스를 나눴다.
주원과 라임의 빠르게 진전되는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반색하고 나섰다. 그동안 라임은 주원에 대한 마음을 숨긴채 사랑을 키워왔기 때문에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는, 더더욱 주원의 VVIP 파티에서 공개적으로 나눈 키스는 주원과 라임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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