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취업정보센터 이용한 4300명 중 1500여명 취업 성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 취업정보센터가 올 한 해 동안 15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 취업정보센터 구직등록과 취업상담에 참가한 구직자는 청년층 753명, 중장년층 2240명 등 총 4300여명으로 이 중 35%에 해당하는 15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 7월 성동구청 1층에 문을 연 성동구 취업정보센터는 전문적인 취업상담과 다양한 고용정보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최대의 토털 취업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취업정보센터에 3명의 전문 취업상담사와 5명의 상담원을 배치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찾아주고 있다.
또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심층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는 등 1:1 맞춤 토털 서비스를 제공, 지역 고용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취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한 성동구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해 지역 내 기업체를 순회 방문, 실시간 구인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밖에 구청 내 설치된 IPTV, 소식지 등에 구인,구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연 3~4회 개최되는 취업박람회에 방문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목표 설정, 이력서과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면접에 대한 토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직업전문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구인업체를 연결,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성동구는 내년에도 꾸준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일자리 발굴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구인,구직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사업 기능 확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고용정보 제공과 지원을 통해서 취업 우선의 일자리 제공이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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