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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고양이 질식사시키고 동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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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고양이 질식사시키고 동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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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아기고양이 두 마리를 질식사시키면서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린 정신 나간 사내에 대한 추적이 세계 곳곳에서 시작됐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문제의 동영상이 23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됐다며 이 사이코가 영국인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보도했다.


미치광이 사내는 아기고양이 두 마리를 투명한 비닐 지퍼백에 넣은 뒤 지퍼를 닫고 진공청소기 노즐과 연결했다.

진공청소기가 돌아가자 고양이들은 순간 움찔하더니 이내 공기가 모두 빠져나간 비닐백 안에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사내는 미동도 하지 않는 새끼고양이들을 비닐백에서 꺼내 옆에 있는 침대 위로 내려놓았다.


사이코, 고양이 질식사시키고 동영상 올려


사이코는 이 모든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았으나 유튜브 관계자들은 이를 곧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밤 동영상을 접한 동물애호가들은 동영상에 잠시 비친 사내의 모습만 갖고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엽기적인 사이코가 영국인이라고 보는 것은 진공청소기 비닐백이 유럽에서 사용되는 것인데다 방안의 사물과 인테리어가 영국인들 눈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문제의 사내가 영국인으로 판명될 경우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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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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