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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왕 15인 한자리에 모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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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과평가, 내년전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 판매왕 15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판매왕 15명으로 구성된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성과 등을 평가하고 내년 전망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최근 만나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는 올해 총 400대 이상 판매해 1위가 유력한 정모(某) 영업부장을 비롯해 올 한해 100대 이상 판매한 영업직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쟁사의 신차에 대한 평가와 전략 수립에 대해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출시될 그랜저HG의 사전계약 대수가 2만대에 육박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점과 알페온이 지난달 국내 준대형 시장점유율 20%를 넘어선데 이어 이달에도 1000여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이 대화로 오갔다.


영업본부에서는 이들의 대화에 경청한다. 직업 특성상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만큼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랜저HG가 쏘나타와 디자인이 비슷해 판매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대화 주제로 나왔다.


이날 모인 판매왕의 실적도 관심거리다. 정모 부장의 400대 이상의 판매 대수는 기아차 사상 영업사원 개인이 판매한 최다 기록인 것으로 전해졌다. 1년을 기준으로 하루 한대 이상 판매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에 관해서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이날 모두 모였다"고 평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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