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두터운 신뢰바탕 내일로 함께 나가자"

시계아이콘00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지원단' 출범 3T전략 추진
매월 기업방문 경영자문·기술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산업 생태계 차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은 공정한 사회구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입니다."

지난 11월 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정준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들어 포스코패밀리 가치사슬에 포함되는 전 구성원이 협력해 성장해야 한다고 보고 상생협력과 함께 동반성장을 새 화두로 제시했다. 특히 소수 직원에 의해 기업이 발전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포스코패밀리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포스코의 동반성장 전략은 '상호신뢰(Trust), 동반성장(Together), 미래지향(Tomorrow)' 등 세 가지를 뜻하는 '3T'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반성장 실천의 주체는 지난 10월 발족한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이다.


포스코 및 계열사 임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각 임원별로 담당 협력기업을 선정하고 매월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경영자문, 기술지원, 해외판로개척, 교육훈련, 금융지원 등을 해준다. 우선 1~4차 협력기업 가운데 동반성장지원 활동을 희망한 서울ㆍ경인지역 20개사, 포항ㆍ경주지역 28개사, 광양ㆍ순천지역 12개사 등 60개사에 대한 협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기업규모가 적어 다양한 교육을 통한 임직원 자질 향상이나 혁신활동을 추진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중소 협력업체들은 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포스코를 포함한 전체 거래 네트워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당초 예정보다 빨리 지원기업을 확대키로 했다.


짧은 컨설팅 기간이지만 벌써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협력기업도 나오고 있다.


파스너를 생산하는 제일철강선재는 수년간 품질을 담당하던 직원이 사망한 후 중소기업의 적은 연봉으로는 숙련된 품질담당자를 새로 채용하기가 쉽지 않아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공장 근처 전기공사 중 사고로 열처리로가 40분이나 가동이 중단되는 일이 생겨 손해배상 청구를 하려했으나 품질담당자 부재로 품질불량 증명에 곤란을 겪기도 했다. 이런 사연을 접한 포스코의 배려로 제일철강선재 직원들은 포항제철소 재질시험과 교육을 받게 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포스코의 1차 협력기업인 대동스틸과 거래하고 있는 2차 협력기업 하나산업은 레이저 임가공, 반도체와 LCD 제작에 필요한 구조물을 생산하는 판재 및 강관 전문가공업체다. 글로 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기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포스코의 혁신활동 사례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오인환 포스코 상무가 지난 23일 하나산업을 찾아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포스코의 혁신활동 현황을 설명하고 하나산업에 맞는 혁신활동으로 일상 속의 낭비를 찾아 제거하는 포스코 고유 혁신활동인 QSS활동과 업무를 눈에 보이게 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비주얼 플래닝(VP) 활동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하나산업은 내년 1월 혁신조직을 갖추고 혁신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강의를 경청한 임창빈 하나산업 대표는 "혁신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범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포스코의 사례를 직접 듣고 보니 임직원들의 의식수준이 눈에 뜨게 개선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열처리 전문기업인 협동대형열처리 임직원들을 송도 R&D센터를 초청해 포스코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포항에 위치한 합금철 제조기업 동일산업을 찾아가 안정적인 원료확보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산업설비 및 전기제어시스템 개발기업인 신일전기와는 변압기 수출 마케팅 지원과 차세대 변압기 공동개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일화스텐레스에는 제품창고 물류개선 및 파이프 연마 등 관련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동반성장이 성공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로부터의 솔선수범이며, 중요한 일을 결정할 수 있는 임원부터 적극적으로 동반성장 관련활동을 챙겨야 한다"며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도 동반성장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하나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