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견 규모 장비·소재업체인 오성엘에스티와 디에스엘시디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태양광 소재와 LCD장비를 만드는 오성엘에스티는 최근 태양광 사업부문을 크게 늘리며 지난해보다 32% 정도 인력채용을 늘려 이번에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내년 초 충주공장을 준공해 2500명 가량 지방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TFT LCD용 BLU 제조업체인 디에스엘시디는 생산인력 가운데 70%를 차지하는 여성 노동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3년부터 자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성 장기 근무자가 크게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직장이 곧 가정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 복지향상에 힘쓰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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