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LG 디스플레이, (주)아모레 퍼시픽 등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고용창출 현황을 분석해 ‘2010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20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별 일자리 우수실적을 파악해 기업 포상을 추진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학계와 노사단계 관계자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를 열어 각 기업들의 최근 1년간 고용변동을 분석해 고용증가인원과 증가율을 각각 50% 반영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근로자 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 부문에 해피콜(주방용품 제조) 등 31개소 ▲300인이상 1000인 미만 중견기업부문에 아이올리(의류 제조) 등 34개소 ▲1000인이상 대기업부문에는 LG디스플레이(LCD 제조) 등 35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발표에 대해 “일자리 창출에 있어 기업의 노력과 중요성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완 장관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2010년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 선정’은 앞으로 매년 시행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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