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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버크셔 자회사, 플라스틱 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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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가 농기구 제조업체인 자회사 CTB의 사업을 확장한다.


23일(현지시간) CTB는 웹사이트를 통해 주로 자동차 산업과 군수 용품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아이언우드플라스틱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인수 규모는 밝히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언우드는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고용인원은 165명이며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 밝히기를 거부했다.


CTB 측은 이번 인수 이후에도 아이언우드의 기존 거래는 지속될 것이며 농기구 시장 진입은 물론 캐나다 등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CTB는 지난 2002년 버크셔에 인수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빅터 만시넬리 CTB 최고경영자(CEO)는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는 아이언우드의 인수는 CTB가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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