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겨울철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지 40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 화엄사와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등 유명 사찰지 6곳과 내장탐방지원센터∼내장사(2.5km) 등 탐방 소요시간이 1시간 안팎인 평지형 3곳이 설경 탐방지로 선정됐다.
또 지리산 성삼재주차장∼노고단(5.4km, 왕복 2시간)과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1.7km, 왕복 1시간) 등 단거리 산행코스(왕복 1∼6시간) 24곳과 설악산 백담사~중청대피소(14.7km, 왕복 14시간) 등 장거리 코스(왕복 7시간 이상) 7곳이 설경이 아름다운 탐방지로 꼽혔다.
자세한 탐방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수철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겨울탐방은 특히 눈이 왔을 때가 제격이다"라면서 "겨울 산행시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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