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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애니콜' 8년 연속 100대 브랜드 종합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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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애니콜' 8년 연속 100대 브랜드 종합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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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전자 '애니콜'이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탁이 26일 발표한 201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애니콜'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인 BSTI지수 908점을 획득해 2003년 이래 8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4위에 등극한 KT의 유선 통합 브랜드인 'QOOK'은 올해 애니콜의 1위 자리를 위협하며 2위까지 치고 올랐다.

정보통신(IT) 브랜드는 1, 2위를 차지한 '애니콜'과 'QOOK'을 비롯해 'T', 'SHOW'가 10위권에 들었으며 올해 대세를 이룬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S'도 12위에 랭크됐다. IT 업종은 내년에도 태블릿PC, 스마트TV 브랜드까지 가세해 100대 브랜드 순위 상위권을 평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의 할인점 브랜드인 '이마트'는 지난해 대비 1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T'는 각각 4, 5위에 올랐다.


지난해 7위를 차지했던 롯데백화점은 1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으며 KT의 'SHOW'가 10위권 안에 새로 진입하며 7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대한항공', '에버랜드', '홈플러스'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삼성電 '애니콜' 8년 연속 100대 브랜드 종합 1위 올라


삼성電 '애니콜' 8년 연속 100대 브랜드 종합 1위 올라


올해 업종별 등락을 살펴보면 IT, 생활가전 업종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금융, 아파트 등은 전반적인 하락 곡선을 그렸다. '딤채'(32위)를 비롯해 '지펠'(38위), '하우젠에어컨'(57위) 등 대부분이 순위가 올랐다.


하지만 신한은행 사태 등으로 인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위에서 11위로 떨어졌으며 '신한은행'은 19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아파트 브랜드도 주택 경기 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00위 안에 '래미안'(21위)만 남고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1~12월 동안 총 22개 업종, 17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70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바탕으로 선정, 발표된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올해 100대 브랜드에는 무려 22개의 신규 브랜드가 등장했다"며 "이는 브랜드 가치의 등락 속도가 예전에 비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내년에는 100대 브랜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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