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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IFA 선정 '세계 10대 유망주 2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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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제2의 차붐' 손흥민(함부르크)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최고 10대 유망주 23인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가 최고의 10대 유망주인가?(Who's the top teenage prospect?)'라는 토론 주제를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 '아스널의 미래' 잭 월셔 등과 함께 세계 최고 10대 유망주 후보 23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6살에 교환 학생 자격으로 함부르크로 이적했던 손흥민은 지난여름 프리시즌 9경기 9골을 터뜨리며 대선배 판 니스텔루이를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일약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1군에 합류,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르민 베 함부르크 감독 역시 "손흥민은 내가 본 선수 중 최고 유망주"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함부르크는 그의 장래성을 보고 지난달 4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에는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한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덕분에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에 다소 시기상조란 생각이었지만, 22일 훈련 뒤 손흥민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할 것이란 의중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올 시즌 전반기 최고의 데뷔에도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임을 재확인했다.


FIFA 선정 최고의 유망주 후보(1990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
손흥민(대한민국), 야노 아나니제(그루지아), 세르히오 아라우조(아르헨티나), 코우마 바바카르(세네갈), 세르히오 카날레스(스페인), 루크 카스타이흐노스(네덜란드),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마리오 괴체(독일), 에당 아자르(벨기에), 마르커스 헨릭센(노르웨이), 가엘 카쿠타(프랑스), 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 루카스(브라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이케르 무니아인(스페인), 네이마르(브라질), 필리페 쿠티뉴(브라질), 주앙 리스(포르투갈), 제임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잭 로드웰(잉글랜드),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야니스 타페르(프랑스), 잭 월셔(잉글랜드)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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