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법제처(처장 정선태)는 23일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법제처와 전라남도 교육청(교육감 장만채)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법제처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월5일 광주·전남지역 제4기 어린이법제관 모집에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적극 협조함에 따라 양 기관간의 업무 협력을 보다 확대·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 농어촌 어린이를 법제처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 활동을 지원하고 법제교육 및 교육 조례입안 자문·해석 등 양 기관의 상호지원 및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사회·문화적, 교육적 혜택이 적은 농촌과 지방 어린이들에게 정부 행사 등에 활발한 참여를 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법제처가 전남 교육청의 협조하에 전남 영암군 금정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50명을 어린이 법제관으로 위촉한 행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법제처는 전라남도의 농어촌지역 어린이 및 사회적 약자층 어린이들을 어린이법제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전라남도 교육청도 법제처의 어린이법제관 모집 및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법제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전라남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제교육, 교육조례 입안에 필요한 자문 및 조례에 대한 해석 등 법제 업무 분야에 있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전라남도의 많은 어린이들이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법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해지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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