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후원금 1000만원 모아 케이크와 선물 전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복장을 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단장 최우수)과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규성)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서 ‘산타원정대’출정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것.
산타원정대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들이 평소 갖고 싶던 선물을 준비해 크리스마스 기간에 전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어린이재단이 힘을 모아 만든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이 모은 1000만원의 기금으로 용인·화성·수원 등에 있는 어린이 106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0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반도체사업부 한 직원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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