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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실적개선+해외사업 성장"..'매수'<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교보증권은 22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최근 주가는 3년간 지속된 4분기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마케팅 비용 배분을 통해 분기별 편차가 감소해 올해 4분기는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리온은 올해 4분기 매출액 165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1.7%, 0.8% 성장한 수준이다.


그는 "국내 매출은 초코파이 스낵류 등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중국 자회사의 매출역시 1329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0%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실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애널리스트는 "내년 오리온은 올해보다 각각 5.3%, 11.2% 늘어난 매출액 700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선보일 것"이라며 "중국 매출 역시 6379억원(+25.5%), 영업이익 756억원(+40.4%)으로 국내 이익규모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오리온은 내년에 실적개선과 해외 성장성을 확보하며 음식료업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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