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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케미칼, IFRS 도입에 따른 실적 개선 '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IBK투자증권은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실적 개선 및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의 현금 창출력 감안 시 2만2000원의 목표주가도 분명 저평가 영역임에 틀림없다"며 "다만 75% 지분인 파키스탄 자회사의 영업실적 파악은 가능하나 100% 지분인 영국법인 실적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목표주가에 반영치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BK증권은 IFRS 도입 이후에는 이 부분이 명확해지기에 목표주가의 추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PTA . MX 스프레드는 톤당 568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201달러로 스프레드 저점을 찍은 후 5개월 연속 상승하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IBK증권은 PX가격이 이 기간 34.5%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MX를 통해 PTA를 제조하는 케이피케미칼의 경쟁우위는 PTA업체 중에서 단연 돋보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PTA 시황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입 품목 중 09년 대비 수입량이 증가할 품목은 EG, PTA, LDPE가 유일할 것으로 추정했다.


LDPE는 EVA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구조적인 강세가 예상되고 EG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나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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