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이 모바일게임 '놈4'로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인기 게임 '놈4(NOM: Billion year Timequest)'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게임빌은 SK텔레콤의 T스토어에도 '놈4'를 출시한 바 있다. '놈' 시리즈의 최신작인 '놈4'로 국내 오픈 마켓에 이어 해외 오픈 마켓까지 공략하고 있다는 얘기다.
게임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놈' 시리즈는 게임 화면이 계속 변경돼 휴대폰을 돌려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애플 앱스토어용으로 출시된 'NOM'은 스마트폰의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게임 화면에 따라 휴대폰을 돌리며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게임빌 측의 설명이다.
특히 게임의 배경으로 사용된 고화질의 그래픽과 생생한 배경음악 등은 버튼 하나로 즐기는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빌 마케팅실 우상진 팀장은 "애플 앱스토어의 많은 사용자들이 놈의 플레이 방법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게임빌의 독창적인 개발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놈' 시리즈로 애플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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