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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외인 포지션 주목..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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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근월물 마지막 거래일이다. 롤오버가 사실상 전일로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관심은 원월물로 쏠릴 전망이다.


익일이 지준일로 선네고장이라는 점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이 원월물 매수에 참여할지가 관심인 가운데 외인 포지션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흐름도 방향성을 탐색하며 횡보하는 정도로 예상한다.

외인은 선물시장에서 전일까지 나흘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전매도물량과 함께 롤오버물량이 섞여있다는 점에서 액면 순매도로 받아들이긴 힘들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외인은 전일 장외채권시장에서 3268억원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10일 3122억원 순매도이후 최대치다. 특히 통안채 순매도가 446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채는 120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 참여자들간 엇갈린 전망도 횡보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한편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연말로 인한 북클로징과 내년 국채발행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활발한 매수세 유입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반면 또다른 쪽에서는 전일 연평도 포사격훈련이후 안도감에 따른 대기매수세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반짝 강세 가능성도 예상해 볼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채금리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남북한 대치와 미 연준(Fed) 국채매입으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주가가 반등세 성공하고 국채매입이 일단락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58.50/1159.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종가 1150.20원보다 6.90원이 오른셈이다.


재정부가 제16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 결과와 2009년 지역소득 잠정치를 내놓는다. 일본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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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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