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손현주와 오만석이 무소속 열혈 형사로 변신한다.
두 배우는 내년 1월 2일 첫 전파를 타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특별수사대 MSS’에 주연배우로 낙점됐다. 손현주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별명을 가진 MSS형사 황준성 역을 소화한다. 강력반 허당 형사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오만석이 맡은 캐릭터 노철기는 폼생폼사 강력계 경위다. 하는 일마다 어긋나다 MSS로 오게 된다.
MSS는 KBS ‘아이리스’와 그 성격이 크게 다르다. 각 경찰서의 문제 경찰들만 모아놓은 곳이다. 특별수사대지만 상부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길 더 바란다. 황준성과 노철기는 함께 조를 이뤄 파트너 김 형사의 죽음을 파헤치다 연쇄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MSS 팀장에는 아줌마형사 윤해영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그는 사별한 남편을 대신해 어린 아들을 키우느라 경찰일은 뒷전인 생계형 경찰 비비안(본명 이순덕)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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