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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330억 시리아 GIS 변전소 프로젝트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S산전(부회장 구자균)이 시리아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턴키 베이스로 수주, 중동 및 아프리카 전력시스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최종웅 전력솔루션사업본부장(부사장)과 시리아 배전청인 PEDEEE(Public Establishment for Distribution and Exploitation of Electric Energy)의 에마드 카미스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2.5KV 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LS산전은 향후 16~20개월에 걸쳐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비롯한 총 6개 지역에 GIS 변전소 10개를 건설하게 되며 계약 금액은 330억원 규모다. 특히 LS산전은 생산과 함께 변전소의 설계·조달·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턴키 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수주, 전력시스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에마드 카미스 사장은 "LS산전과 같은 한국 굴지의 대기업이 사업을 실행하는 데 대해 상당히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PEDEEE에서 시행하는 전력사업들에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웅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전력시스템 분야에서 더 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리아 전력시장에 LS산전의 우수한 전력시스템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 330억 시리아 GIS 변전소 프로젝트 수주 최종웅 LS산전 전력솔루션사업본부 부사장(앞 열에서 두번째), 에마드 카미스 PEDEEE 사장(앞 열에서 세번째)이 지난 19일(현지시간)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축하하는 기념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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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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