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완타치', 매진 기록…"추가 공연 없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장훈, 싸이가 출연하는 ‘완타치’ 서울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암표전쟁에 돌입했다.

‘완타치’ 서울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일간, 주간, 월간, 연간 1위에 등극하며 승승장구를 거뒀다. 6만장이 모두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각종 관련 사이트서는 암표거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광주 공연 뒤로 더욱 가열되는 형국이다. 광주 공연 사상 최다인 7,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입소문은 빠르게 서울 전역으로 퍼졌다. 각종 사이트서는 50만원이 넘는 암표까지 등장했다. 기획사인 공연세상 한 관계자는 “이 정도로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며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앵콜 요청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출자인 김장훈은 앞서 기존 예매 관객들을 고려, 추가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