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탑 유닛 컴백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인기가요'는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7.1%보다 무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지드래곤과 탑의 컴백무대가 단단히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과 탑은 이날 첫 정규음반 트리플타이틀 곡 중 '하이 하이'(HIGH HIGH)와 '오 예'(OH YEAH)를 공개했다.
이날 '오 예' 무대에서는 이들의 랩과 2NE1의 박봄이 부른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중독성을 이끌어 냈다.
또 '하이하이' 무대에서 이들은 하우스에 기반을 둔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의 결합된 멜로디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로 곡의 느낌을 극대화 했다.
아울러 GD&TOP은 중독적인 노래와 함께 카리스마가 곁들여진 화려한 패션, 강렬한 음악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파급효과를 줬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섹션 TV연예통신'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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