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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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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센티브 평가 결과 15개 분야서 10억9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15개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시상금만 총 10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23개와 서울시 자체사업 3개 사업 중 평가 완료된 24개 사업 중 15개 사업에서 입상했다.

서대문구는 푸른 도시 가꾸기, 문화분야, 서울형 그물망 복지 확충, 교육지원 사업 , 여성정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두각을 나타냈다.


서대문구는 ‘푸른 도시 서울 가꾸기’ 분야에서 25개 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살고 싶은 녹색 도시임을 입증했다.

특히 공원 조성과 보상, 가로수 관리,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등산로 보수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서대문구,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대박 명수 상상어린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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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수, 불천, 가좌 등 6개 소 상상어린이공원을 준공,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2010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종합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 생활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외도 서대문구에는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있다.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지난 11월 6일 재개관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근현대의 살아있는 문화와 역사 현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은 2009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0년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서대문구는 서울문화재단 주관 우수 공연장으로 선정된 서대문문화회관 등이 있다.


또 서울형 그물망복지사업은 전통적 소외계층 위주의 복지정책을 모든 시민에게 확대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서대문구는 ‘현장중심’ 서비스를 기본으로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기 위해 ‘SOS 위기가구 알리미 창구’를 운영했다.

서대문구,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대박 서대문형무소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금융, 고용, 보건 등 분야별 사회복지 서비스 전문요원을 배치, 상담활동과 서비스연계와 사례관리 등을 중점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전문자원봉사상담가 15명을 발굴, 지역 내 그물망복지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가장 도움이 절실한 곳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등 발 빠르게 민생안정을 추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대문구는 교육지원 사업분야에서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연속 모범구로 선정된데 이어 2010년에는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기초학습도우미 지원, 연세,서대문 Dream-Start 지원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분야를 적극 지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교 뿐 아니라 유치원, 중학교까지 친환경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정의 셋째아 이후 자녀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했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학교,교육청,학부모의 협의 기구인 학부모 모니터링단(교육살피미) 운영 등 지역교육 공동체 구축을 통한 의견 수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의 교육지원사업으로 ▲ IPTV 공부방 지원 ▲ 서대문 학부모 교실 운영 ▲서대문 재개발학교 운영 ▲명사초청 공개특강 운영 ▲ 여성을 위한 '이화-여성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대박 베스트 프로젝트 발표회


이번 우수구 선정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교육자치 서대문구’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다.


문석진서대문구청장은 “올 해 구가 이루어 낸 성과 뒤에는 구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공무원과 구정에 깊은 관심을 주신 구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살고 싶은 서대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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