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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에 어려운 이웃 돕기 선행 잇달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노숙인 500명에 방한복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10kg 쌀 7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가는 등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에 어려운 이웃 돕기 선행 잇달아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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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한강중앙교회 신신묵 목사)도 어려운 이웃에 힘을 보탰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용산교구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17일 오후 3시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5층에서 노숙자 500여명을 초청, 위로 잔치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이 행사에서는 공연과 함께 따뜻한 겨울 방한복을 증정하고 다과도 제공하는 등 모처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노숙자들은 추운 날씨에 모처럼 겨울 방한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용산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문화체육과(☎2199-724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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