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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연평도 사격 훈련 재개, 방산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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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연평도 사격훈련이 이르면 내일 재개된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32분 방산주 테마로 묶인 스페코는 전거래일 보다 5.23%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도 3.81% 올라 2991원을 기록중이고 휴니드도 1.2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RS 역시 0.77% 오른 상태로 거래중이다.


지난 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중단됐던 해상사격 훈련이 이르면 내일부터 21일 사이에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당국은 기상 조건과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하루를 택해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되며 연평도 서남방 방향의 가로 40㎞, 세로 20㎞의 해역이 사격구역이다.


정전협정을 준수해 실시된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유엔사 군정위 대표를 비롯한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에 참관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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