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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이은 눈, 교통은 원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추위가 물러간 뒤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지만 9시 현재 서울주요 교통도로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혼잡과 빙판길 안전사고가 이어지며 차량들은 평소보다 서행운전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서는 1㎝ 안팎의 눈이 쌓였지만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 차량은 도로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오전 5시경에는 의정부시 장암동 동일로 연결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덤프트럭과 추돌해 2명이 다쳤다.


더욱이 경기북부의 경우 눈발이 점차 굵어지고 낮 12까지 최고 2~3㎝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량안전이 더욱 유의된다.

서울은 현재 적설량이 0.6㎝에 불과하지만 기상청은 오늘 총 예상 적설량을 1~4㎝로 내다봤다.


반면 서울의 주요 도로는 교통량이 적은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도심 구간의 경우 양 방향 모두 여유가 있으며 경기권 일대로도 출근길보다는 상황이 좋아졌다.


서해안고속도로 금천 일대의 서울 방향 그리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 일대 본선이나 진출로쪽도 무리가 없다.


다만 경인고속도로 가좌 부근으로는 서울쪽으로 교통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유조차 화재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 부천의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사고가 발생한 14일보다 원활해졌다. 이는 화재사건으로 차량통행 제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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