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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영업이익률 상승효과에 주목<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7일 SK C&C에 대해 영업이익률 상승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국 및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에서의 솔루션 매출의 특성상 원가부담이 크지 않아 영업이익률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용기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대비 각각 8.9%와 0.4% 하향조정하지만 순이익 전망은 3.3% 상향했다"며 "2012년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대비 각각 14.7%와 9.0% 하향조정되나 순이익 추정치는 기존대비 0.7%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설 클라우드 컴퓨팅과 서비스는 2011년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 C&C는 현재 SKT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서비스 시장진출을 준비중이다.


전용기 연구원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법제도 정비가 미비돼있는 상태인데가 개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오는 2011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그리드 모바일보안 등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전 연구원은 "SKC&C가 추진중인 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모바일보안 및 융합보안, Battery Management System, 3D 맵 서비스 등이 있다"며 "이러한 시장은 앞으로 회사의 성장모멘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250만주 자사주 취득과 관련해서는 우리사주 매도 물량출회가 적었다는 점에서 오버행 이슈가 남아있다는 부정적 해소가 가능하지만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믿음이 경영진과 직원들 사이에서 확고하다는 긍정적 해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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