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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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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공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등 전문직 여성단체 및 가족친화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간담회 인사를 통해 정부는 그 동안 여성가족부의 신설 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통해 우리사회의 성차별 문화를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기여했으나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여성의 사회참여가 낮음을 지적했다.

특히 김 총리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여성인적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확대돼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수단 확보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여성정책은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그쳐서는 안되며 설정된 정책목표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챙겨나가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김 총리는 지난 10월 여전히 목표 비율에 비해 낮은 정부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율을 확대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또 김 총리는 "가족친화 사회문화 조성은 일과 가정 양립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사회변화에 발맞춰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 여성의 사회참여 제고와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제고하고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여성인력의 중요성, 여성정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은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경력단절이라는 당면과제 해소에 필수적이라는데 참석자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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