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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vs '스파르타쿠스' 같은점-다른점은 무엇?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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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vs '스파르타쿠스' 같은점-다른점은 무엇?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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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극본 정형수, 구동회·연출 김홍선·제작 코엔미디어)는 지난 10일 첫 방송부터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판 스파르타쿠스', '한국판 300'이라는 별명답게 파격적인 구성과 화려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모으며 평균시청률 2.3%, 최고시청률 3.5%를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TV 유가구 기준)


때문에 팬들은 '야차'와 '스파르타쿠스', '300'을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그렇다면 '야차'와 이들의 같은점 다른 점은 무엇일까.

■업그레이드된 영상미 & 화려한 액션


'스파르타쿠스'나 '300'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영상미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야차'는 이를 뛰어넘는 영상미를 구현하고 있다. 이같은 영상미는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CG와 레드원 카메라가 동원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추노'에서 사용돼 화제를 모았던 레드원 카메라는 한차원 높은 영상미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드원 카메라를 활용하기가 그저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야차'에서 백결 역을 맡은 서도영은 "레드원 카메라가 화면은 잘 나오지만 처음 사용하니 다운도 잘되고 부팅시간도 오래걸렸다. 잔고장도 꽤 많았다. 때문에 초반에는 촬영이 지연될 때도 많았다. 나중에 익숙해지고서야 빨리 진행됐다"고 털어놨다.


화끈한 액션신 또한 '스파르타쿠스'와 '야차'를 비교해볼만한 점이다. '스파르타쿠스'는 다소 과격한 액션신과 선홍빛 핏물로 물든 화면을 자주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이런 점에서는 '야차'와 흡사하다. 지난 10일 방송한 '야차'에서는 조동혁의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 액션과 함께 피가 뿌려지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케이블 드라마 답게 수위 높은 액션신이 포함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은 진검보다는 반검으로 많이 진행됐다. 나머지 부분은 CG로 채운 것이다. 배우들은 촬영을 할 때 칼의 길이를 염두해 두고 액션을 했고 칼의 나머지 부분과 피는 CG로 처리됐다. 때문에 더이상 칼을 옆구리에 끼고 쓰러지는 배우 없이 리얼한 장면이 탄생됐다. 앞으로도 '야차'에서는 수상 액션, 방패 액션, 근접 액션 등 영화 못지않은 수위 높은 액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야차' vs '스파르타쿠스' 같은점-다른점은 무엇? 전격 비교 '야차' 조동혁(왼쪽)과 '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한국에 맞는 탄탄 스토리는 달라


하지만 '야차'가 '스파르타쿠스'나 '300'과 다른 점도 있다. 가장 다른 점은 '야차'는 한국의 특색에 맞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이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시대 노예 검투사와 계급들간의 갈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300'는 기원전 페르시아에 대항하는 스파르타 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반면 '야차'는 조선시대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둘러싸고 왕과 좌의정 세력 간의 권력 암투가 주된 내용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백록(조동혁 분)이 일본에서 노예 검투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야차'의 큰 줄기는 왕과 좌의정 세력의 세력 다툼과 함께 백록과 백결 형제의 엇갈린 운명, 정연(전혜빈 분)의 복수 등이다. 국내 시청자들의 좋아할만한 소재를 총집합시켜 만들어낸 드라마라는 것.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도 "'스파르타쿠스' ,'300'과는 시대와 배경이 많이 다르다. 어느 정도 수위를 조절할지 고민을 했지만 로마와 조선은 분명히 다르고 복식도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우리에 맞게 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잔혹한 부분들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그 이유가 확실해야 한다. '야차'는 그런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 구조에서 이들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나라는 정당성을 확보했다"며 "잔혹한 부분도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고, 주인공들의 아픔과 상처를 더 보여주기 위해 차용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같이 '야차'는 '스파르타쿠스', '300' 등과 유사점, 차이점을 갖추며 웰메이드 액션 사극으로 등장했다. 때문에 팬들이 이 드라마들과 '야차'를 비교해가며 시청하는 것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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