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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에서 한 우편배달부(52)가 여성 고객을 위해 알몸으로 배달에 나섰다 체포됐다고.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우편배달부가 누드로 우편물을 배달한 것은 여성 고객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서였다고.
그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한 직장 여성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의미에서 누드로 우편물을 배달해주겠노라고 말했다.
우편배달부로서는 불행한 일이지만 여자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편배달부는 지난 4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몸에 웃음 가득한 얼굴로 여자의 직장을 찾아갔다.
며칠 뒤 우편배달부는 근무처인 밀워키 노스 쇼어 우체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늦게서야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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