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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인치 디스플레이 델 스트릭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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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인치 디스플레이 델 스트릭 국내 출시 KT 직원들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델 베뉴, HTC 디자이어HD, 델 스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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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가 4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3종을 잇따라 선보인다.

KT(대표 이석채)는 미국 델(Dell) 의 5인치 스마트폰 ‘스트릭’, 4.1인치 ‘베뉴’와 팬택의 ‘베가 엑스’등 4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3종을 추가로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스트릭(Streak)’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탑재 하였으며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5인치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폰의 경우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아 보여지는 정보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는데 스트릭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5인치의 대화면을 자랑한다. 또 단순히 사이즈가 큰 것이 아니라 폰트가 화면에 최적화돼 정보표시량도 그만큼 커졌다는 것이다.

PC 제조사인 델이 국내 휴대폰 시장에 상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성과도 주목된다.


KT는 스트릭과 함께 4.1인치 화면의 '베뉴(Venue)'를 세계 최초로 12월 중 선보인다.


베뉴 역시 델의 최신 안드로이드폰으로 쥐는 느낌이 좋고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곡면(Curved)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되었으며, 4.1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화면의 선명도를 높였다.


KT는 12월 중 팬택 베가 후속 모델인 4인치 스마트폰 ‘베가 엑스(Vega Xpress)’도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팬택 베가 후속 모델인 ‘베가 엑스’는 기존 3.7인치 베가에 비해 화면이 30%나 커져 웹서핑이 용이하며 동급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국내 출시된 HTC의 4.3인치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이어 HD’의 경우 출시 2주일 만에 1만 5000대가 개통되었고, 초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 평균 2000대 가량 판매되면서 인기몰이중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HTC의 디자이어HD에 이어 대화면 스마트폰 3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 다양한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적합한 경쟁력있는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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