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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부채증가 논란은 기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KTB증권은 16일 롯데쇼핑에 대해 최근의 고 밸류에이션과 부채증가 논란은 기우에 불과하다며 목표주가 7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에 대해 "대규모 자산을 바탕으로 한 부담되지 않는 부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기존점 성장률, 공격적인 점포확장정책 등 피터린치가 말한 매력적인 유통주 3요소를 모두 갖춘 가장 합당한 국내업체"라고 평가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 신평사를 중심으로 제기된 부채증가 위험과 관련해 "2011년 기준 부채비율 74.3%는 적정한 수준이며, 차후 더 공격적으로 설비투자(Capex)를 늘리더라도 자산유동화를 통한 현금동원능력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TB 증권은 또 "백화점업 호조로 4분기 실적이 좋고, 중국보다 경쟁은 약하고 성장성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점포 확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의 현 주가는 2011년 순이익기준 PER 14.5배, PBR 1.0배 수준으로 국내부문 이익증가와 성장성 높은 지역으로의 확장정책 감안했을 때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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