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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송진우가 친정팀 한화 이글스 코치로 돌아온다.
지난해 현역서 물러난 그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서 지도자 연수를 마쳤다.
14일 코치계약을 맺은 송진우는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지도자의 첫 발을 딛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프로 21년의 노하우와 요미우리 2군 투수코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가 지향하는 젊고 강한 팀으로의 리빌딩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맏형처럼 친근한 멘토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송진우는 한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프랜차이즈 스타다. 선수 시절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역대 개인 통산 최다인 210승을 올렸다. 21년간 거둔 통산 기록은 672경기 3,003이닝 평균자책점 3.51 2,048탈삼진이다.
한편 그는 전성기를 함께 보낸 한용덕, 정민철 코치와 함께 한화 마운드 재건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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