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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 경계 나눠 ‘국회의원’ 늘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서구와 유성구에 걸친 범위, 조정에 따라 1석 늘어날 가능성 커…한나라·민주·선진당 협의체 구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정치권의 가장 큰 과제인 국회의원 선거구를 늘리기 위한 서구와 유성구 경계조정 민간협의체가 만들어진다.


14일 낮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3당은 시청서 ‘서구-유성구간 경계 조정’ 협의회를 열고 1시간의 회의 끝에 3가지 합의안을 만들어냈다.

합의안에 따르면 민정협의체 이름을 ‘대전시 선거구 증설협의회’로 정하고 내년 3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키로 했다.


또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3명의 전문가들과 협의, 내년 1월15일까지 선거구 증설을 위한 원칙과 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전국 선거구 증설사례와 선거구획정위원회 의사결정의 패턴과 방식 등을 깊이 있게 검토키로 했다. 충분한 논의와 토의를 위해 필요에 따라 수시로 비공식회의도 갖는다.


협의회는 선거구 증설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도 찾기로 했다.


협의회엔 정계 대표로 ▲권선택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윤석만 한나라당 시당위원장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각 정당이 위촉한 전문가로 ▲장수찬 목원대 교수(한나라당) ▲정연정 배재대 교수(민주당) ▲심문보 한서대 교수(선진당)가 각 당의 추천위원으로 참석했다.


한편 대전시는 5개 자치구에 6개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있으며 서구와 유성구에 걸쳐있는 ‘도안신도시’의 경계구분에 따라 서구를 갑·을·병 선거구, 또는 유성구를 갑·을 선거구로 나눌 수 있다.




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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