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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편의 위주 행정구역 경계 재조정 나서

설명회 개최 등 통해 시민의견 최대한 반영해 추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시민편의 위주로 행정구역 경계 재조정에 나섰다.


수원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조사요원을 별도 채용해 의견수렴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계 대상 지역주민과의 설명회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관 주도의 경계조정을 벗어나 시민편익이 우선시 되는 시민중심의 경계조정이 되도록 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구역 조정을 위해 시민의견이 경계조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현재 시청, 구청, 동주민센터가 합동으로 경계조정 대상지를 조사하면서 1차 주민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대상지역은 택지개발, 도로신설 등으로 새로운 경계획정이 필요한 지역, 경계가 불명확하고 기형적인 형태로 남아 구역 정형화가 필요한 지역, 평소 주민들의 진정이나 건의가 있었던 지역, 과거 행정구역 조정 시 지번 누락으로 재정리가 필요한 지역 등이다.


시는 대상지 조사가 완료되면 이번 달 안으로 대상지를 검토하고 경계조정추진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지 선정 후에는 현지 실태조사와 함께 별도 채용한 조사요원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수렴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들으면서 시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경계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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