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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나눔경영]찬바람 불면 '好好' 이웃사랑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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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230억원 상당 주식 기부..亞이타주의자 48인 선정
그룹社 맞춤 봉사 '사회공헌'선도 착한기업 발돋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회 공헌에 분주해지는 기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GS그룹이다. 김장봉사에 연탄나르기, 독거노인 방문에 복지시설 지원까지 행보도 폭넓다.

GS의 나눔경영은 그룹의 대표인 허창수 회장에서 시작된다. 허 회장은 경영에 앞서 항상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이를 통해 '밸류 넘버 원 GS'라는 비전을 달성해 나가자는 것이다.


커다란 목표를 가진 허 회장의 나눔경영은 말로만 그치는 '보여주기식'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다. 본인의 주머니를 직접 털어 함께 나누는 사회 공헌이다. 허 회장은 이 같은 나눔과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006년 남촌재단을 설립했다.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사업과 저소득 가정 자녀의 장학사업,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위해 허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재단이다. 허 회장은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씩 사재를 출연해 23만2260주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최근 GS건설의 주가가 10만원선을 오르내리는 것을 감안하면 23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GS그룹 나눔경영]찬바람 불면 '好好' 이웃사랑 전해요 ▲ GS건설 자이사랑나눔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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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재출연을 통해 남촌재단의 규모를 500억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허 회장의 노력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허 회장을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꼽기도 했다.


그룹 총수의 솔선수범으로 시작된 GS의 사회공헌은 각 자회사와 계열사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사회공헌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2006년 8월에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GS칼텍스 재단은 2015년까지 해마다 100억원씩 출연해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통해 포인트를 기부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GS칼텍스 주유소 등에서 쌓은 GS&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조성한 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GS샵은 '모자뜨기 캠페인'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GS샵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내년 3월까지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는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최근 케이블 TV를 통한 광고도 이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그룹 나눔경영]찬바람 불면 '好好' 이웃사랑 전해요 ▲ 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은 소원성취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GS샵은 모자뜨기 키트의 제작과 발송에 드는 비용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고, GS샵을 통해 모자뜨기 키트와 캠페인 홍보를 진행중이다. 또 민자 발전회사인 GS EPS는 임직원들의 '1%나눔기금' 활동을 통해 본사가 있는 당진에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자이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자이사랑나눔 봉사단은 봉사활동자와 봉사 수혜자를 1대1로 연결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GS 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의 점포를 통해 지역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스포츠의 FC서울 선수들도 구세군 서울 후생학원을 방문, 아이들과 시간을 나누는 등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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