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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진출에 소셜 쇼핑 문턱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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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등 오픈마켓 형태 소셜쇼핑 선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의 소셜 쇼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포털 네이버, 다음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등이 오픈마켓 방식을 채용한 소셜쇼핑에 뛰어들면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지난 1일부터 '다음 소셜쇼핑'을 선보이고, 누구나 쉽게 등록·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의 소셜 쇼핑을 운영중이다.


다음 소셜쇼핑의 특징은 여러 지역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기존 소셜 쇼핑사이트가 사전에 소수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했다면 다음은 다수 판매업체의 소셜 쇼핑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음은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사고팔 수 있도록 판매업체의 문턱을 낮췄다. 다음의 소셜쇼핑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업체는 별도의 초기 비용없이 인터넷란의 '소셜쇼핑 판매 신청하기' 신청만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판매 신청 업체가 업종과 지역, 매장 주소 등을 적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이 판매 제품, 할인율, 업체 신뢰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판매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또 다음은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배너 광고 상품을 무료로 지원해 다음 회원들에게 판매신청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판매 거래액에 따라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받는다.


다음의 소셜쇼핑은 전국 단위부터 시, 구 단위까지 세세하게 분류돼 있다. 다음은 향후 다음의 지도서비스나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다음 플레이스'와 연동해 이용자가 사는 곳을 기반으로 '우리동네 할인상품 찾기' 등 개인화된 소셜 쇼핑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요즘 등 자사 SNS와 연동해 소셜 쇼핑에 대한 정보를 지인들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QR코드(2차원 바코드)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현재 환불 규정 등 소비자 보호 정책을 최종 점검하는 중이며, 앞으로 판매업체가 일정 부분 확보돼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정지은 다음 팀장은 "다음은 28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포털로 하루 680만명에 이르는 회원이 방문하고 있다"며 "다음 소셜쇼핑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다음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노출될 예정이어서 단 한번의 할인판매로 최대한의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를 활용한 직거래 장터도 있다. 트위터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물품거래사이트 트윗모아(www.twitmoa.com)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다.


소셜쇼핑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트윗모아의 판매자로 등록하면 되며, 별도의 비용이나 수수료는 들지 않는다. 현재 베타 서비스중이며, 앞으로 지역별 서비스를 확충해 전국 단위에 이르는 소셜 쇼핑 사이트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포털 네이버도 내년 상반기 소셜 쇼핑 모델을 접목한 오픈마켓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는 "네이버는 오픈마켓 진출을 위해 경쟁업체의 경력자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며 "포털 등이 소셜 쇼핑 플랫폼을 제공, 판매업자들의 진입이 쉬워지면서 소셜 쇼핑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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