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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역전의 여왕'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은 14.5%(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 9.8%와 비교했을 때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역전의 여왕'이 시청률 상승폭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는 SBS '자이언트'가 종영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자이언트'의 시청률 독주로 인해 '역전의 여왕'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봤다.
이날 방송에서 윤주의 행방을 몰라 속을 태우던 특별기획 팀원들은 윤주가 한 달에 한번 아들을 만나러 간다는 것에 착안해 무작정 윤주를 기다리고, 특별기획팀 팀원들의 신상을 파악하던 용철은 용식을 불러 태희를 해고하라고 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22.8%, KBS '매리는 외박중'은 6.1%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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