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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수입 증가, 긴축 우려로 국제유가 혼조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가 변동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원유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긴축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국이 11월 원유 수입이 26% 급등했다고 밝힌 한편 국제에너기지구(IEA)가 3개월 연속 2011년 세계 원유 수요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20일부터 지급준비율은 0.5%P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 하락한 배럴당 88.2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거래소(ICE)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8센트 오른 91.27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IEA는 미국과 중국 소비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며 2011년 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일 세계 원유 소비량은 평균 8880만 배럴로 지난 예상치보다 26만배럴 늘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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